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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

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

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

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

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

지칠 줄 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

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

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

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보았으니

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

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

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

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

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


<질투는 나의 힘>-기형도


DAMIEN  RICE - 9 Crimes



아놔; 형도훃아  데미안아젓씨 쵝호
2007/07/08 15:07 2007/07/08 15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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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한사장  2007/07/10 05:31  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    니가 나땜에 힘내고 살아간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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